[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배우자를 뜻하는 반(伴)과 짝이나 벗을 뜻하는 려(侶). 예부터 우리 곁엔 웃음을 주는 사랑스런 존재이거나 삶의 동반자로 다양한 반려동물들이 있었다.사람들은 반려동물과 교감하면서 유대감을 느끼고, 친밀한 관계 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과 위안을 얻는다. 말이 통하진 않는 동물은 어떻게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었을까?동물을 주인공으로 민화를 그리는 곽수연 작가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반려동물을 찾아가는 여정에 나섰다. 동물과 인간의 특별한 추억에 귀 기울여보고 때론 사람 같은, 혹은 사람보다 순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