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길고양이를 위해 관내 9개 지역에 내구성 높은 철제 공공 급식시설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앞서 구는 포스코건설이 포스코A&C 및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해 추진하는 ‘환경과 공존하는 지자체 동물보호사업 지원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됐다.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길고양이 증가로 인한 주민 갈등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미 지난해 4곳, 올 들어 6곳에 자체적으로 길고양이 공공 급식시설물을 설치하고 중성화 사업도 병행해 왔다.이번 추가에 따라 급식소는 모두 19곳으로 늘게 됐다. 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