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37) 씨를 스토킹하고 상습적으로 협박을 해 온 2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2일 익산경찰서는 “모욕과 협박, 명예훼손 등 혐의로 A(28)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아이디 수 십개를 이용해 배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고양이를 키우는 배씨에게 고양이가 햄스터를 잡아먹는 만화를 그려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A씨는 배씨가 출연하는 뮤지컬과 연극 공연장을 수 차례 찾아가 접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