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미용실 고양이들을 알게 된 것은 어느 일요일 오후였다. 츄리닝을 입고 동네 산책을 하던 중이었는데, 통유리로 된 미용실 유리문 안에서 냐아냐아 울고 있는 노란 고양이를 발견했다. 울음소리가 직접적으로 들리지는 않았지만, 고양이의 핑크색 혓바닥이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지금 무지하게 심심하다고. 그래, 내가 놀아줄게. 나는 쭈그리고 앉아 주먹을 쥐고 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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