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중 한 명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오랜만에 에세이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해 일본에서 공개한 작품을 도서출판 비채에서 김난주의 번역으로 펴냈다. 부제는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하루키가 처음으로 털어놓는 아버지와의 관계에...